얼마전 다운 받아서 매일 한편씩 보고 있는 미드이다.
주인공은 놀랍게도 공감각이상자 - 살인충동을 가지고 사는 연쇄살인마다. 비록 악인을 살해하지만 법적인 테두리로 보면 범죄자이며 살인자이다.
주인공은 자신이 다른이들과 다른 사람인것을 잘 안다.
그래서 다른이들과 어울려살기위해, 자신이 다른자라는것을 감추기위해 가면을 쓰고 산다.
슬프지도 않으면서 슬픈 표정, 기쁘지도 않으면서 기쁜 표정, 자신의 살인충동이 폭발하는것을 막기위해 정의구현이라는 핑게로 악인들을 토막살인한다. 아무 감정없이...
나는 드라마에서 주인공 덱스터가 하는 독백씬이 항상 마음에 든다. 그 독백에 항상 내 마음에 와닿기때문이며, 그의 비인간적인 독백이 나에겐 더할수없이 인간적으로 느껴지기때문이다.
나도 그처럼 이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 몇개의 가면이나 쓰고 살아가는 것일까?
이해하지못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살아가야하는 그는 얼마나 외로울까?
항상 자신에대한 의문으로 살아가는 그가 죽기전까지 그 의문을 풀 수 있을까?
덱스터는 외로운 사람이다. 인간이란 가면을 쓰고 살아가야만 하는 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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