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Photo Diary

맛있는 배추전 만들기

권도영 2007. 1. 2. 21:30

배추전..들어보셨나요?

제 본관인 안동에서는 제사상에 꼭 올라가는 부침개라 시골가면 항상 먹었습니다.

서울와서보니 배추전을 모르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아마 지역마다 음식문화에 약간 차이가 있어서 그런가 봅니다.

오늘 시장에 들어서 장을 보고, 간만에 부침개를 해봤습니다.

[계란과 물을 넣고 반죽한 부침가루에 배추를 살짝 목욕시키고 후라이팬에 올립니다.]

[배추전 할땐 약한 불에 천천히 익혀야 속도 익고, 겉도 타지 않습니다.]

[너저분한 싱크대 위..ㅎㅎㅎ 오늘 총 15장 부쳤습니다.]

[야상 깔깔이와 이쁜 앞치마와의 언밸런스...이렇게 삽니다. ㅋ]

[참..핸드폰 질렀습니다. 3년쓰던 핸드폰을 버리고 이번에새로 장만한 핸펀입니다]